티스토리 뷰
<숙면>을 위해,
피해야 할 습관 6가지
여름철의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반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도심 지역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높이며, 이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에 음주, 야식, 격렬한 운동 등을 하게 되면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름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시원한 맥주 한잔, 오히려 숙면 방해
무더운 여름밤, 많은 이들이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더위를 식히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숙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술은 일시적으로 졸음을 유도할 수 있지만, 실상은 탈수 증세를 일으키고,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다. 술을 마신 후 갈증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만성 위염이나 위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술이 숙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여름밤에는 알코올 소비를 삼가는 것이 좋다.
2. 야식과 배달음식, 숙면을 방해하는 주범
여름철에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면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야식은 숙면을 방해하고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밤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는 활동이 둔해져 음식물이 위에 오래 남아 있게 되며, 이로 인해 위산이 분비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잠들기 2~3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3. 에어컨 과다 사용, 감기와 두통의 원인
여름철에는 시원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데,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내 온도를 22~24℃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에어컨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감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에어컨은 잠들기 1시간 전부터 약하게 틀어 놓아, 실내 온도를 서서히 낮추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나 오랜 시간 동안의 에어컨 사용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4. 자기 전에 격렬한 운동, 숙면의 적
운동은 일반적으로 숙면에 도움을 주지만, 자기 직전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지만, 운동 후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숙면에 유리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저녁 늦게 혹은 잠자기 직전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은 저녁 일찍 해주고, 자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5. 찬물 샤워, 교감신경 자극과 열대야의 악순환
더운 여름밤, 시원한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교감신경이 자극되며, 이는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열을 발생시키게 된다. 이로 인해 더위를 느끼게 되어 숙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여 몸의 열을 식히고 피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기분을 좋게 하는 카페인 음료, 숙면 방해
여름철에는 시원한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를 자주 찾게 되지만, 저녁 시간 이후에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과민과 흥분을 유발하며, 이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시간에는 카페인 음료 대신, 허브 차나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밤 숙면을 위한 추가 팁
1.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은 숙면에 큰 도움이 된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여름밤에는 실내 온도를 적정 범위로 유지하고, 필요시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편안한 침구 사용: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은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땀을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명상이나 가벼운 독서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여름밤의 숙면을 위해서는 다양한 생활습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시원한 맥주나 야식, 과도한 에어컨 사용 등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격렬한 운동과 찬물 샤워, 카페인 음료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적절한 실내 환경 조성,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건강한 숙면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밤에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곡밥>과 <쌀밥> ,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효능' 비교 (0) | 2024.09.05 |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최고의 식품, ' 비타민B'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들 (4) | 2024.09.05 |
다이어트 식단<돼지고기>,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선택하자! (0) | 2024.09.05 |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한 단맛>, '설탕 대체제'와 '천연 식품' 활용법 (0) | 2024.09.05 |
여름철 제철, 다이어트와 영양 보충을 위한<옥수수> 효능 및 보관 방법 (1) | 202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