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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10가지 방법
장마철이 다가오면 흐린 하늘과 지속적인 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떨어지곤 한다. 비가 오는 날씨는 우리의 기분과 에너지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많은 사람들이 설탕과 카페인에 의존해 활력을 찾으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 그보다는 장마철에도 기운을 차릴 수 있는 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아침 식사 거르지 않기
아침 식사는 하루의 에너지를 시작하는 중요한 끼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더 느끼는 경향이 있다. 고섬유질 음식을 포함한 아침 식사는 활력을 지속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뜨거운 오트밀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나 버터가 많이 들어간 페이스트리보다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트밀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오래도록 제공한다.
2. 실내에서도 움직이기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날에는 실외 활동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실내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쇼핑몰을 걷는 것과 같은 활동은 실내에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에너지 부스터 역할을 하며,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심장, 근육, 뇌로 순환되도록 도와준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에너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3. 햇빛을 쬐기
장마철에는 햇빛을 쬐기 어렵지만, 비가 오더라도 간혹 햇빛이 나오는 순간이 있다. 이때 햇빛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따뜻하고 맑은 날에 몇 분이라도 밖에서 걸으면 기분, 기억력,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된다는 결과가 있다. 햇빛은 비타민 D의 중요한 원천으로, 이는 면역 체계와 기분 조절에 도움을 준다.
4.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하기
에너지가 필요한 순간에는 적절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백질과 서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이 결합된 간식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바나나 슬라이스에 땅콩버터를 바르거나 그래놀라에 신선한 베리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간식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뇌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5. 긍정적인 친구와 어울리기
사람의 감정은 놀랍게도 전염된다. 긍정적이고 기운이 넘치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부정적이고 다운된 사람들과의 대화는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반면, 항상 기분 좋고 신나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 거울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주변 사람들의 감정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6. 요가 자세와 스트레칭
선행 연구에 따르면, 요가는 피로를 푸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러 가지 요가 자세와 깊은 호흡을 통해 신체와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요가는 또한 신체의 유연성을 높이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웰빙을 증진시킨다.
7. 좋아하는 노래 흥얼거리기
노래를 부르는 것은 감정적으로 편안해지게 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 노래를 부를 때는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이는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화에서처럼 볼펜이나 머리빗을 잡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기분을 전환해 보자.
8. 갈증 피하기
탈수는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갈증을 느끼지 않고 소변 색이 옅은 경우 충분히 수분을 섭취했다고 볼 수 있다. 물을 하루에 8잔 이상 마셔야 한다는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갈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 외에도 녹차, 과일, 채소 등은 수분의 좋은 공급원이다.
9. 견과류 섭취하기
아몬드나 땅콩과 같은 견과류는 에너지와 세포 생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견과류에는 마그네슘과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영양소는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줌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간식으로 적합하다.
10. 계피 냄새 맡기
계피와 같은 자극적인 향신료의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줄어들고 생기가 돌아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 향을 맡으면 에너지가 증가하고 피로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만약 계피가 없다면 민트와 같은 다른 향기나는 식물도 좋다. 집에 있는 향기나는 식물을 이용하거나 기존에 맡지 않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전환될 수 있다.
장마철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기운이 빠지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지만,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아침 식사와 실내 운동, 햇빛 쬐기, 적절한 간식 섭취, 긍정적인 친구와의 교류, 요가 및 스트레칭, 노래 부르기, 충분한 수분 섭취, 견과류 섭취, 향기 있는 식물의 활용 등은 모두 에너지를 회복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일상에 적용하여 장마철에도 활력을 유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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